임란 칸 파키스탄 前총리, 2주 간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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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혐의로 체포된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가 법원에서 2주 간 보석을 허가받았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은 12일(현지시간) 칸 전 총리에게 2주 간의 보석을 허가했다.
칸 전 총리는 보석 허가 이후에도 법정에 남아 다른 혐의에 대한 예방 차원의 보석을 요청했다고 BBC는 전했다.
칸 전 총리는 지난 9일 아슬라마바드 법정에 출석한 뒤 법원 경내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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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법 "불법체포" 결정 하루 만에 고법 보석 허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부패 혐의로 체포된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가 법원에서 2주 간 보석을 허가받았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은 12일(현지시간) 칸 전 총리에게 2주 간의 보석을 허가했다.
법원은 또 5월17일까지 제기된 어떤 새로운 어떤 혐의로도 이 기간에 체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칸 전 총리는 보석 허가 이후에도 법정에 남아 다른 혐의에 대한 예방 차원의 보석을 요청했다고 BBC는 전했다. 그는 부패 혐의 외에도 테러, 선동, 신성 모독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파키스탄 대법원이 그의 체포는 "불법"이라며 석방을 명령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칸 전 총리는 지난 9일 아슬라마바드 법정에 출석한 뒤 법원 경내에서 체포됐다. 부패 방지기구인 국가책임국(NAB) 요원들이 장갑차를 몰고와 체포했다. 칸 전 총리는 준군사조직의 "납치"라고 주장했다.
이후 그의 지지자들이 전국적으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대법원 결정 이후 폭력 시위는 잦아들었지만, 이미 최소 8명이 사망하고 2000여 명이 체포됐다.
칸 전 총리는 세계적인 크리켓 선수 출신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파키스탄 총리를 지냈다. 군부의 도움으로 총리가 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후 군부와 사이가 틀어졌다. 그는 지난해 4월 의회에서 불신임 축출됐다.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평생 공직에 출마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BBC는 설명했다. 파키스탄 선거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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