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전 고검장 경찰 조사…변호사법 위반 혐의

윤석이 2023. 5. 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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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고검장을 지낸 양 위원장은 검찰에서 퇴직한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A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대질신문도 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 1월 입장문에서 "수임 계약서를 작성한 뒤 사건을 수임했고, 세무신고도 완료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양부남 #변호사법 #수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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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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