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여왕' 현정화 "감독되고 원형 탈모 3번 겪어"

송윤세 기자 2023. 5.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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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왕' 현정화가 원형 탈모를 세 번이나 겪었다고 털어놨다.

온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현정화의 과거 경기 영상들을 보던 김문정 음악감독은 "정말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라며 추억에 젖었고, 연예계의 소문난 탁구 니아인 가수 강승윤은 "현정화 감독은 탁구라는 스포츠 안에서 정말 역사적인 인물"이라며 존경 어린 눈빛을 보냈다.

그런 가운데 현정화는 "지도자가 된 이후 원형 탈모를 세 번이나 겪었다"라고 밝혀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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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정화. 2023.05.12.(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탁구 여왕' 현정화가 원형 탈모를 세 번이나 겪었다고 털어놨다.

14일 오후 4시 4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현정화 감독이 출연한다. 현정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복식 금메달,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1992년 지바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등 금메달만 총 75개를 수상하는가 하면 단체전, 개인전, 개인 복식, 혼합 복식 전종목을 석권한 그랜드슬래머다.

온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현정화의 과거 경기 영상들을 보던 김문정 음악감독은 "정말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라며 추억에 젖었고, 연예계의 소문난 탁구 니아인 가수 강승윤은 "현정화 감독은 탁구라는 스포츠 안에서 정말 역사적인 인물"이라며 존경 어린 눈빛을 보냈다.

현정화는 은퇴 후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17년째 프로팀의 감독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지도자가 된 지금도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다", "가르친 선수가 지는 것도 내가 지는 것과 똑같다"라고 말하는 등 변함없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현정화는 "지도자가 된 이후 원형 탈모를 세 번이나 겪었다"라고 밝혀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스스로 '쿨한 지도자'라고 밝힌 그가 선수들에게 어떤 보스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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