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보석 청구 인용
KBS 2023. 5. 13. 00:03
가상 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이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법원은 권 씨와 측근 한창준 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인다며 두 사람이 보석금으로 각각 40만 유로, 우리 돈으로 5억 8천만 원을 내면 석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권 씨 등은 어제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권 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6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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