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제타에 ‘9대3의 저주’ 허용한 T1, 바인드 잡으며 4연승(종합)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8주 1일차 2경기에서 T1이 팀 시크릿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프랙처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수비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한 T1이 피스톨 라운드서 스파이크 반해체 후 상대 마지막 병력을 제거하고 마무리에 성공했으며, 후속 라운드도 무결점 플레이로 가져갔다. 3라운드에 3명을 잡았으나 첫 실점을 한 T1은 5점까지 점수를 추가한 뒤 추격을 허용했다. 9라운드에 상대 브림스톤에 에이스를 내줬으나. 10번째 라운드에 제트가 에이스로 되갚아준 T1은 11라운드와 12라운드를 모두 실점하며 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를 클러치로 승리한 공격 진영의 T1이 후속 라운드도 킬조이의 쿼드 킬에 힘입어 득점했으나 15라운드와 16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17라운드에 제트의 칼날 폭풍으로 3명을 잡아내며 절약왕을 성공시킨 T1은 18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폭파시켰으며, 19라운드에도 초반 인원 손실의 위기를 교전으로 뒤집으며 11번째 포인트를 챙겼다. 매치 포인트 상태까지 돌입한 상황서 한 포인트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23번째 라운드에 13포인트째를 챙기며 1세트를 13:11로 마치고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로터스 맵에서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의 T1이 스카이와 바이퍼가 2킬씩을 챙기며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도 스카이의 트리플 킬로 제타의 공세를 막아냈다. 3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하지는 못했지만 상대 3명의 총기를 떨어뜨린 T1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 한 포인트씩 주고받은 뒤 6라운드에 교전은 승리했지만 스파이크 폭파를 막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7라운드에 제트가 오퍼레이터로 3명을 쓰러뜨리며 역전을 허용치 않은 T1이 바이퍼의 쿼드 킬에 힘입어 무결점 플레이를 기록했으며 점수 차이가 3점으로 벌어지자 제타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로도 10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T1이 점수를 쌓으며 전반전을 9:3으로 앞선 채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공격 진영으로 들어간 T1은 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내준 뒤 15라운드도 교전서 밀리며 실점이 이어졌다. 16라운드에 유리하던 상황을 교전서 역전당하며 스파이크까지 해체당한 T1은 18라운드까지 스파이크 해체를 허용하며 9:9 동점이 됐다. 역전의 위기 상황서 T1의 제타가 칼날 폭풍으로 4킬을 쓸어담으며 10번째 포인트를 획득했으나 20라운드와 21라운드를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며, 22라운드에 스파이크를 다시 해체당해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이어 23라운드에 속공으로 스파이크 설치는 성공했으나 이후 리테이크에서 상대방에 쓸리며 13번째 포인트를 내줘, 제타에 ‘9대3의 저주’를 허용하며 경기는 3세트로 이어졌다.
바인드 맵에서 진행된 3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승리한 수비 진영의 T1이 3라운드와 4라운드를 모두 허용하며 동점이 됐으나 5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스파이크 해체를 성공한 뒤 이후로도 포인트를 11라운드까지 쌓으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12라운드에 초반 유리한 분위기를 교전서 패하며 지난 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전반전을 9:3으로 끝냈다.
공수 전환 후 공격 진영으로 들어간 후반전, T1이 피스톨 라운드에 1:1 상황을 이겨내며 10번째 포인트를 챙긴 뒤 후속 라운드도 바이퍼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난전 상황을 제압했다. 이어 15라운드를 잡으며 매치 포인트로 들어간 T1은 16라운드에 교전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13:3으로 경기를 마치고 4연승 달성에 환호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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