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방송인 "나의 우상, 제발 떠나지 마세요"→여름 이적 시장때 아스널 떠난다는 소문에 공개 애원→"나는 그를 사랑한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로라 우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팬들 사이에 인기 있는 여성 방송인이다.
1987년 런던에서 태어난 로라는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2009년부터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스카이스포츠, DAZN, itv등에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리포터로 활약했다. 지금은 프리미어 리그를 담당한다. 개리 네빌, 이안 라이트, 로이 킨 등 프리미어 리그 레전드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축구 여신’으로 유명한 방송인이다.
로라 우즈는 아스널의 광팬이다. 지난 달 중순 로라 우즈는 올 시즌 아스널이 프리미러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머리에 못을 박겠다”고 무시무시한 공약을 할 정도로 아스널 팬이다.
물론 로라가 그렇게 하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만큼 확신에 차 있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다. 또한 아스널이 우승을 못하는 것이 실패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은 말을 했다. 우승을 장담했지만 지금은 맨시티에 우승을 뺏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아스널 광팬이 로라가 최근에는 ‘사심’을 드러냈다. 로라가 가장 좋아하는 아스널 선수를 향해 “제발 떠나지 말아달라”고 간절히 부탁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11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로라는 아스널 선수에 대해서 “나는 그를 좋아한다”며 그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난다면 로라가 너무나 안타까워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로라가 공개적으로 팬이라고 밝힌 아스널 선수는 미드필더인 그라니트 자카이다. 팀을 떠난다면 “참담한 심정”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는 7년 동안 아스널에서 뛰었다. 프리미어 리그 경기, 컵 대회 등 300경기 가까이 출전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즉 내년까지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여름 이적시장때 다른 팀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자카에 대해서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독일의 스카이 독일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자카에 대해서 바이엘 레버쿠젠이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로라 우즈는 자신이 진행하는 아침 프로그램인 토크스포츠의 ‘브랙퍼스터’에서 “자카가 아스널을 떠난다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밝혔다.
토크스포츠에서 로라는 “나는 그를 잃고 싶지 않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에 출전한다. 아스널이 좀더 좋은 팀이 되기위해서는 비공식 주장인 자카와 같은 선수가 있다면 팀원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다. 그를 잃고 싶지 않다”고 털어 놓았다.
로라는 “자카가 계속해서 아스널에서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나 모이세스 카이세도 같은 선수를 데려온다면, 자카가 조금이나마 밀려나갈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정말 이해한다. 그렇지만 팀을 떠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로라는 “내 생각에는 자카가 아스널에서의 삶이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나는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가 떠나는 것을 보면 속이 상할 것이다”고 자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PL의 유명 방송인인 로라 우즈가 자카에 대해서 팀을 떠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로라는 EPL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라 우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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