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수익만 3.4조…비욘세, 아찔한 착시 패션 "손이 어디에?"

마아라 기자 2023. 5.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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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수익이 무려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팝가수 비욘세가 공연 중 아찔한 착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로에베 측은 비욘세가 7번째 스튜디오 앨범 '르네상스'(Renaissance) 월드 투어에서 자사의 커스텀 의상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 투어'를 통해 비욘세가 공연 티켓값만으로 약 25억7000만달러(한화 약 3조4222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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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비욘세 /사진제공=로에베 (게티이미지)

월드투어 수익이 무려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팝가수 비욘세가 공연 중 아찔한 착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로에베 측은 비욘세가 7번째 스튜디오 앨범 '르네상스'(Renaissance) 월드 투어에서 자사의 커스텀 의상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공연 사진 속 비욘세는 마치 한 손은 가슴 위에 한 손은 허벅지 위에 올린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전신 보디슈트를 입고 있다. 비욘세는 슈트에 그려진 손 모양처럼 빨간 네일아트가 장식된 블랙 롱 글로브를 착용하고 관능적인 무대 의상을 완성했다.

/사진=로에베 2022 F/W 컬렉션

비욘세의 착시 의상은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나단 앤더슨과 디자이너 시오나 투리니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로에베가 2022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드레스의 프린트를 파리 스튜디오의 3D 프린팅으로 재탄생시켰다. 여기에 수작업으로 반짝이는 크리스탈, 라텍스, 가죽 조각 피스 등을 장식했다.

한편 비욘세는 지난 10일 스웨딘 스톡홀롬 프렌즈 아레나를 시작으로 7년 만에 첫 단독 투어에 나섰다. 올해 9월 북미 공연을 끝으로 총 41회의 공연에 나선다.

팝가수 비욘세 /사진제공=로에베 (게티이미지)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 투어'를 통해 비욘세가 공연 티켓값만으로 약 25억7000만달러(한화 약 3조4222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높은 수익에 대해 포브스 측은 비욘세의 르네상스 투어의 평균 티켓값이 약 700달러(한화 약 93만원)에 책정된 이유가 크다는 분석이다. 투어용 VIP 패키지는 3757달러(한화 약 500만원)에서 5000달러(한화 약 665만원)으로 높은 가격대에서 다양하게 구성 있다. 또한 투어 수익의 대부분을 가수가 가져가는 수익 구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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