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탈모 없는 몽골에 김광규 저격 “대머리 발 못 붙여” (나혼산)

김한나 기자 2023. 5. 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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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주년 패키지여행으로 몽골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해 울란바토르로 이동 중 기안84는 몽골 남성 평균 수명이 63세라고 말했다. 이에 가이드는 “맞다. 우리가 수명이 길지 않다. 고지대다 보니 공기 중에 산소가 많아 노화가 빨리 온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김광규는 “그 수명 이면 나는 6년밖에 안 남았다”라고 말했고 전현무에게 너도 16년 남았다고 말했다.

MBC 방송 캡처



가이드는 연장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동갑이거나 어릴 수 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김광규에게 “형도 30대처럼 보이는 거 아니야? 형이 MZ야”라고 말했다.

김광규를 어리게 볼 수 있지 않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가이드는 조용히 얼굴을 쓸어내려 폭소케 했다.

몽골에 탈모라는 개념이 없다고 말한 그는 “대부분 없다. 모발이 좀 건강한 것 같아. 유명한 탈모 샴푸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몽골에 민머리가 없어?”라고 말했고 이주승은 “독수리 빼고는 뭐”라고 놀렸다. 발끈하는 김광규에 전현무는 몽골에 대머리독수리도 없다는 말을 듣고 “대머리가 발을 붙일 수가 없네”라고 저격했다.

결국 분노한 김광규는 “대머리라고 하지 마. 민머리라고 해!”라며 모자를 썼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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