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금속공예…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서 한국문화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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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주프랑스 한국교육원이 밝혔다.
150개 국가에서 온 청년 1만2천명이 거주하는 파리국제대학촌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43개 기숙사가 나라별 개성을 살려 공연, 전시, 장터 등을 선보이는 축제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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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주프랑스 한국교육원이 밝혔다.
150개 국가에서 온 청년 1만2천명이 거주하는 파리국제대학촌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43개 기숙사가 나라별 개성을 살려 공연, 전시, 장터 등을 선보이는 축제의 일환이다.
축제 첫날에는 청년 서예가 이정화 씨가 한글 서예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하고 둘째 날에는 K팝 댄스 공연을 한다. 퓨전 국악 밴드 클랜타몽은 사흘 내내 공연한다.
17개 한글학교를 대표하는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는 떡볶이, 파전, 김밥, 달고나, 라면 등을 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해 수익금을 한글학교 운영에 기부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한국관에서는 한복을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원형 황동판에 한글 이름과 별자리를 새겨 목걸이나 펜던트를 만드는 전통 금속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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