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전 총리, 韓의원들과 회동…"한일 관계 발전 위해 더 힘쓸 것"

김민수 기자 2023. 5. 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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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12일 도쿄 일본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 힘 정진석 의원 등과 만나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이날 정 의원 등 한국 의원들에게 "한일관계의 긍정적인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국 의원들은 13일 일본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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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12일 도쿄 일본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 힘 정진석 의원 등과 만나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이날 정 의원 등 한국 의원들에게 "한일관계의 긍정적인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 재개를 언급하며 "관계 개선의 움직임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날 만남에는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도 참석했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양국 간 의원 외교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국회의원축구연맹에 따르면 여야 의원 24명은 12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양국 의원들은 13일 일본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일본 측에서는 자민당 소속인 에토 세이시로 회장을 비롯해 총 23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 일본 의원들이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방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축구 대회를 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1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 경기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 24명, 일본 국회의원 23명이 참가하는 이번 경기는 13일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인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3.5.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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