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K-POP CONTOUR’ 천재 래퍼 MILLI(밀리), 심플리 케이팝 무대에 서다···앨리스, 템페스트, 드림노트, 크랙시 출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의 인기 래퍼 뮤지션, MILLI(밀리)가 12일 방송이 된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 출연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밀리는 2020년에 데뷔해 16살 때 태국의 랩 경연 프로그램인 ‘The Rapper‘ 시즌2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태국 아티스트 최초로 오르면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한국과의 인연도 깊은데 2021년 스트레이키즈의 창빈과 콜라보레이션 한 ’Mirror Mirror‘를 비롯해, 한국 가수 비비와 콜라보레이션 한 ’The Weekend‘ 리믹스 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태국 편에 출연, 비대면 인터뷰로 전 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누었던 밀리는 4월에 열린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고,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스튜디오 출연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밀리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한국 가수 비비와 함께한 ‘The Weekend’의 솔로 버전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강렬한 랩과 여유 넘치는 제스처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또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연 소감으로 ‘설레고 떨린다’는 말과 함께 MC 이대휘에게 ‘가까이에서 마주하니 귀엽다’며 칭찬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소리질러’, ‘감사합니다’ 등 한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태국의 천재 래퍼, 밀리가 선보인 ‘The Weekend’ 무대와 훈훈했던 인터뷰 현장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방송됐다.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무역항인 ‘부산’을 소개한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대의 항구도시로 바다와 밀접해 있어 매년 여름 천만여 명의 여행객이 몰려드는 대도시이다. 낭만이 가득한 부산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놀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해수욕장인 광안리와 해운대, 송도 해수욕장을 비롯해 해안선을 따라 수려한 바다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변열차와 해상 케이블카도 운행 중이다. 부산의 명승지인 태종대를 둘러볼 수 있는 다누비 열차와 유람선도 필수 코스 중 하나이다.
부산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액티비티 또한 많은데 부산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도자기, 캐리커처, 목공예 등의 아기자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과 흰여울 문화마을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외에도 해양 스포츠로 유명한 요트투어는 부산의 이색 체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새롭게 개장한 부산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움을 만끽할 수도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포함해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도 즐비하다. 수십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시장에서는 돼지국밥, 밀면, 물떡, 씨앗호떡 등 다양한 부산 먹거리를 접할 수 있다.
또 최근 전포 카페거리와 전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카페와 커피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부산이 ‘커피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Simply Kpop CONTOUR는 낭만의 도시 부산과 함께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함께했다.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춤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말레이시아의 실력파 K팝 커버 댄스팀 ‘1119 Dance House Crew (1119 댄스 하우스 크루)’와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1119 Dance House Crew’는 ‘K-Circle Kpop Dance Cover Competition Hoobae Category 2022’ 우승과 함께 여러 K팝 댄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말레이시아의 K팝 커버 댄스 팀이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댄스 팀 멤버들은 즐겨 부르는 K팝 노래로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언급하며 즉석에서 노래를 선보였는데, 이를 들은 MC 이대휘가 오디션을 권할 정도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한국에 방문한 적 있냐는 MC의 질문에 대부분 한국에 와본 적이 없다고 답한 멤버들은 ‘만약 한국에 오게 된다면 K팝 댄스 스튜디오의 수업을 꼭 들어보고 싶고, K팝 문화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K팝과 춤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1119 Dance House Crew’와의 인터뷰는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이어졌다.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는 이펙스, 드리핀, 앨리스 등 K팝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다채로운 성장통 서사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펙스가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첫 이별을 받아들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나의 첫사랑’ 무대로 여덟 소년들의 감성적인 보컬과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했다.
이어 소년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 무대를 선보이며 이펙스 특유의 소년미 넘치는 청량 보이스와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가득한 퍼포먼스를 펼쳐냈다.
여섯 명의 치명적인 타락천사로 변신한 드리핀의 컴백 무대도 이어진다. 드리핀은 7개의 죄악을 모티브로 한 타이틀곡 ‘SEVEN SINS’ 무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치명적인 섹시미로 무장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실존과 디지털의 경계를 표현한 ‘STEREO’ 무대로 팬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며 드리핀만의 독보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당당함과 솔직한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운 앨리스의 ‘DIZZY’와 ‘SHOW DOWN’ 무대도 만날 수 있다. ‘DIZZY’는 설렘과 좋아하는 감정을 어지러운 느낌에 비유해 표현한 곡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사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선보인 ‘SHOW DOWN’은 낯설음과 한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곡으로, 앨리스의 유니크한 색깔이 담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외에 템페스트, 드림노트, 크랙시, 아이칠린, 머스트비, 장혜리, 소디엑, 에이디야의 무대가 이어졌다.
SIMPLY K-POP CON-TOUR는 12일 오후 1시 아리랑 TV를 통해 방송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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