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권도형 현지 재판은 계속...국내 송환에 최선"

법무부는 몬테네그로 법원에서 보석 결정을 받은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여전히 국내 송환을 위한 범죄인 인도 절차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가 풀려나도 현지 형사재판 절차는 계속되는 만큼 상황이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현재 권 대표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돼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각각 범죄인 인도 청구를 받았지만, 앞서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은 여권 위조 혐의에 관한 사법 절차가 모두 끝나야 신병을 넘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