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00억원대 배임 정황 확인…“대검에 전·현직 직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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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현직 직원들의 100억원대 업무상 배임 혐의를 포착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KAI는 1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횡령·배임 혐의 발생'을 공시하며 이렇게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제조 분야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업무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회사 직원들이 특정 업체와 사전 공모한 정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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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전·현직 직원들의 100억원대 업무상 배임 혐의를 포착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KAI는 1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횡령·배임 혐의 발생’을 공시하며 이렇게 밝혔다.
KAI는 2021년부터 스마트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제조 분야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업무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회사 직원들이 특정 업체와 사전 공모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들은 초기 사업 구도 설정과 협력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유사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내부 혁신과 투명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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