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GK는 월드컵 우승자만 가능한가요?'…요리스 대체자도 월드컵 우승 경험

2023. 5. 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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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의 간판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요리스의 나이도 어느덧 36세. 올 시즌 특히 부상도 잦았고, 실수도 많았다. 때문에 요리스가 이제 토트넘의 주전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게다가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제기됐다.

마침 이럴 때 사우디이라비아 이적설이 나왔다. 구체적인 팀 이름을 공개되지 않았지만 요리스의 연봉을 3배 올려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요리스의 이적설만큼이나 토트넘이 요리스 대체자를 구한다는 소식 또한 많이 등장했다. 여러 후보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다. 그는 30세로 지난 2020년 아스널에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공교롭게도 요리스와 마르티네즈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붙었다. 프랑스 요리스와 아르헨티나 마르티니네즈의 격돌이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공교롭게도 요리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고, 마르티네즈는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자다. 토트넘의 골키퍼가 대를 이어 월드컵 우승자로 갈 가능성이 큰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TYC Sports'는 "토트넘이 마르티네즈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많은 팀들이 마르티네즈를 원하지만 가장 우위에 있는 팀이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요리스의 기량 저하로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맨유와 첼시보다 골키퍼 영입이 더욱 절실한 팀이 토트넘"이라고 보도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위고 요리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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