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기본요금 3800원→4800원으로 인상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택시 요금이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요금 인상 폭과 시기를 결정했다.
물가대책위는 먼저, 다음 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원 인상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3km)을 현재 6천원에서 7500원으로 1500원 인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
중형택시 기본요금 1천원 ↑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 1500원 ↑
심야할증은 오후 11시부터~오전 4시까지로 1시간 확대
부산지역 택시 요금이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요금 인상 폭과 시기를 결정했다.
물가대책위는 먼저, 다음 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원 인상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기본요금 거리는 지금과 같은 2km를 유지한다. 이후 거리요금은 100원 당 133m에서 132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한다.
이 경우 1회 평균 탑승거리(5.4km)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금보다 요금이 15.6% 인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3km)을 현재 6천원에서 7500원으로 1500원 인상한다. 이후 거리요금은 200원당 141m에서140m로, 시간요금은 2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한다.
1회 평균 탑승거리(25.65km)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금보다 요금이 4.3%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할증의 경우 현재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하던 것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확대한다.
20%로 일괄 적용하던 할증률은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는 30%, 나머지 시간대는 20%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에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요금 인상 수입 증가분은 운수종사자 임금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동백전 캐시백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동백택시 운영사와 협의해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시민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추진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회수 올리려 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유튜버…처참한 사고
- 하늘에서 떨어진 이상한 액체?…공사장서 날아온 '콘크리트 액'
- 30년 부양해온 父, 술 취해 폭행 살해 후 감형…이유는?
- 28만원 택시요금 안 내고 달아난 '먹튀' 승객들…잇따라 검거
- 뺨 때리고, 담뱃불로 지지고…무서운 10대 여중생들 실형
- '테라' 사태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보석 허가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한일 협의…'검증' 실질적으로 가능할까?[정다운의 뉴스톡]
- 'SG發 주가폭락' 라덕연 측근 2명 구속…"증거인멸 우려"
- '200억대 사기 대출' 혐의 현역 국회의원 아들, 15일 구속 '기로'(종합)
- 거리로 나온 현직 간호사·간호대생 "간호법 약속 지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