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정상회담 22일 서울서 열린다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5. 1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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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정상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한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EU 대표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다.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이사회(정상회의) 상임의장의 만남이 국내에서 이뤄진다. 앞서 디디에 레인더스 EU 사법담당 집행위원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담 개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전후로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한다. 먼저 윤 대통령은 17일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등에 참석한다. 21일에는 다시 국내로 돌아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한독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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