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친, 딸 서정희 엘레베이터 폭력 현장 있었다 "억장 무너져"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정희가 모친과 함께 결혼생활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 “결혼하며 느꼈던 것, 위태롭게 자존감이 끝없이 내려갔다, 숨고싶은 여러가지 마음이 있었다”며 “혹여 동아줄 놓으면 죽을까, 위태로운 시기를 겪었다”고 했다. 지난 결혼생활의 아픔이 보이지 않는 수감으로 남은 것인지 살펴봤다.

모친이 본 결혼생활에 대해 끝내 비극으로 끝난 결혼생활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약한 애를..(엘레베이터에 질질 끌어)퇴원 후 집에가는 것도 무서웠다, 누구에게 하소연 못해 한으로 남았다”며 “그때 당시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다 아이를 바보로 만들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급기야 모친은 딸 몰래 전 남편 집까지 찾아갔다며 “분한 마음에 나오라고 소리 질렀다끝내 나오지 않았다 나중엔 경찰차가오더라 그때 그 기억 하나도 못 잊는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억장이 무너졌던 마음을 전했다.

이혼을하게된 서정희는 이혼 이후가 더 힘들었다면서 가정폭력을 당했음에도 오히려 이혼을 후회하는 모습. 이에모친은 옆에서 “그때 딸이 돈이 하나도 없었다 10원 하나도 못 받아, 결혼생활 32년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쫓겨나 이혼이 됐다”며 병원비조차 마련하기 힘들었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모친은 “집도 없어서 같이 살데가 없었다 겨우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했다, 게다가 공황쟁애까지 왔다”며 그렇게 병원치료도 받았다고 했다. 딸 앞에선 내색하지 못한 채 가슴앓이했다는 모친은 “그 당시 너무 속상했다”며 행여나 딸이 잘 못될까 가슴졸였던 당시를 떠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