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독 데뷔전 승리와 루키 첫 세이브 동시 수확한 한화
강홍구 기자 2023. 5. 12.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가 최원호 신임감독(50) 부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루키 김서현(19)은 프로 무대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마운드에선 루키 한화 김서현(19)이 프로 무대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가 최원호 신임감독(50) 부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루키 김서현(19)은 프로 무대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한화는 12일 인천에서 열린 선두 SSG와의 방문경기에서 5-2로 이겼다. 한화는 3연승을 이어갔다.
전날 구단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계약이 해지되면서 퓨처스(2군) 감독에서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으려 애썼다. “구단에서도 수베로 감독님이 잘 해왔던 부분은 승계하길 바란다”면서도 “이제는 투수의 동의를 받은 상황에서 시프트를 하려고 한다”며 달라질 팀 컬러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4번타자 채은성(33)은 1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SSG 선발 박종훈(32)의 커브를 공략해 중간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홈런(시즌 6호)을 쳤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도 홈런이었다. 4-2로 앞선 9회초 주자없는 상황에서 3번타자 노시환이 중간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8호)으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노시환(23)은 LG 박동원(33)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운드에선 루키 한화 김서현(19)이 프로 무대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9회말 5-2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 김서현은 선두타자 SSG 오태곤(32)을 몸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데 이어 폭투까지 기록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조형우(21)를 땅볼, 최항(29)을 삼진, 최주환(35)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뒤 김서현은 “팀이 이기고 있을 때 (팬들이) 찾게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연승깨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33)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SSG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며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장민재를 프로 통산 33승 중 8승을 SSG(전신 SK 포함)에게 거뒀다.
KT와 키움은 각각 끝내기 홈런으로 웃었다. 특히 최하위 KT는 끝내기 승리로 길었던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수원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1-1로 비기던 연장 10회말 5번타자 문상철(32)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김진욱(21)에게 좌측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1점홈런(3호)을 치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상철의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이다.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KT 선발 고영표(32)는 8이닝 동안 볼넷없이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연패 탈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키움은 NC와의 안방경기 9회말 1사 1,2루에서 임지열(28)이 NC 김시훈(24)에게 좌측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7-4 승리했다. 임지열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역시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이다.
▽12일 전적
KIA 1-6 두산
한화 5-2 SSG
LG 0-4 삼성
롯데 1-2 KT
NC 4-7 키움
한화 선발 장민재(33)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SSG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며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장민재를 프로 통산 33승 중 8승을 SSG(전신 SK 포함)에게 거뒀다.
KT와 키움은 각각 끝내기 홈런으로 웃었다. 특히 최하위 KT는 끝내기 승리로 길었던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수원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1-1로 비기던 연장 10회말 5번타자 문상철(32)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김진욱(21)에게 좌측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1점홈런(3호)을 치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상철의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이다.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KT 선발 고영표(32)는 8이닝 동안 볼넷없이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연패 탈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키움은 NC와의 안방경기 9회말 1사 1,2루에서 임지열(28)이 NC 김시훈(24)에게 좌측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7-4 승리했다. 임지열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역시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이다.
▽12일 전적
KIA 1-6 두산
한화 5-2 SSG
LG 0-4 삼성
롯데 1-2 KT
NC 4-7 키움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마웠어요”…전화에 달려나간 신입 공무원, 극단선택 막았다
- “K양심에 감동”…서울서 ‘300만 지갑’ 잃어버린 러시아 관광객
- ‘김남국 코인’에 2030 이탈 위기…MZ 민주 지지율 12%p 급락 [한국갤럽]
- ‘이것’ 꾸준히 섭취했더니…뱃살 줄었다
- “살인자 키웠다” 푸틴 부모 무덤에 쪽지 남긴 러 여성 결국…
- 文정부서 임명된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 해임
- 경찰, ‘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 2차례 소환조사
- ‘추미애 불륜설’ 유포한 박근혜 제부 신동욱, 1심서 실형
- “최순실 독일 돈세탁 수조원” 주장 안민석, 명예훼손 혐의 추가 송치
- 유동규 “정진상·김용 술값 부담돼 남욱 뇌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