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송' 류지혁, 천만다행…오른 발목 단순 타박상

김민경 기자 2023. 5. 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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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KIA 내야수 류지혁(29)은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1번타자 3루수로 나섰다가 8회 타석 때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고 고통스러워했다.

류지혁은 올 시즌 KIA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는 타자다.

부상 정도가 심했더라면 KIA는 귀한 3할 타자를 잃는 큰 출혈이 있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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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류지혁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KIA 내야수 류지혁(29)은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1번타자 3루수로 나섰다가 8회 타석 때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고 고통스러워했다. 류지혁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말 수비를 앞두고 김규성과 교체됐다.

류지혁은 교체되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이라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밝혔다.

류지혁은 올 시즌 KIA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는 타자다. 28경기에서 타율 0.319(94타수 30안타), OPS 0.749, 8타점을 기록했다. 부상 정도가 심했더라면 KIA는 귀한 3할 타자를 잃는 큰 출혈이 있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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