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첫 경기 승리' 최원호 감독, "김서현 첫 SV 축하"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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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전날 11일 밤 1군 13대 감독으로 선임된 최원호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승장이 됐다.
하지만 조형우를 투수 앞 땅볼, 최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주환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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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대전 삼성전(5-1 승)부터 연승 행진이 이어졌다. 전날 11일 밤 1군 13대 감독으로 선임된 최원호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승장이 됐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선발 장민재가 10일만에 등판이었는데 위기가 있었지만 제 몫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선발 등판한 우완 장민재는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최 감독은 “채은성의 3점 홈런으로 초반에 리드했다. 중반에 추격당하는 분위기였는데 불펜도 잘 던졌고 노시환의 홈런으로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김서현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1회부터 홈런이 터지면서 장민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채은성이 1회 1사 1, 2루에서 SSG 선발 박종훈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9회 3점 차 리드는 신인 김서현이 지켰다. 김서현은 첫 타자 오태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조형우 타석 때는 폭투를 저질렀다. 순식간에 무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조형우를 투수 앞 땅볼, 최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주환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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