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영건의 QS+ 인생투…국민타자도 극찬 “갖고 있는 능력 모두 발휘” [잠실 톡톡]

이후광 2023. 5. 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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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선발 김동주의 인생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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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선발 김동주의 인생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 1무 16패를 기록했다.

5선발 김동주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다. 이어 정철원-이병헌-홍건희가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양석환, 이유찬이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이유찬은 4타수 2안타 3타점과 함께 연이은 호수비로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동주가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4사구 없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모두 발휘했다”라며 “타석에서는 캡틴 허경민이 1번으로 나가 끈질기게 볼카운트 싸움을 해주며 팀에 큰 도움을 줬다. 8회 정수빈의 다이빙 캐치가 결정적이었고, 이유찬이 공수에서 맹활약해줬다. 오늘은 선수단 모두가 자신의 몫을 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13일 최승용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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