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1-6 대패가 마지막+결국 무관...'요리스, 여름에 토트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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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 요리스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뛴 요리스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날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허용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이별을 하면 요리스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2010년대 토트넘 중흥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처럼 토트넘 커리어를 무관으로 마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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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위고 요리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 요리스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였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뛴 요리스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날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허용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년 토트넘에 왔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동물적인 선방 능력과 놀라운 커버 범위는 토트넘 팬들에게 든든함을 선사했다. 위기 상황마다 결정적 선방을 펼치면서 토트넘에 승점을 벌어주는 활약을 했다. 토트넘 성적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요리스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해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나이가 들었어도 요리스는 주전이었다. 미셸 봄, 조 하트,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등이 요리스에게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토트넘 골문을 10년 넘게 지킨 요리스는 이번 시즌 노쇠화 여파가 심해 보였다. 실수가 많아지고 부상 빈도도 잦아졌다. 뉴캐슬에 1-6 대패를 당할 때도 부진한 모습으로 전반 끝나고 프레이저 포스터로 교체되는 굴욕을 맞기도 했다.
아직 요리스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넘게 남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요리스 후계자를 찾고 있다. 요리스를 벤치에 남겨두지 않고 자유롭게 타팀으로 갈 수 있게 풀어줄 예정이다.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등이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렇게 이별을 하면 요리스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2010년대 토트넘 중흥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처럼 토트넘 커리어를 무관으로 마칠 것이다. 마지막 경기가 치욕적인 뉴캐슬전 1-6 대패였다는 것도 씁쓸함으로 남을 것이다.
한편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은 뒤에 자신의 선택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번 제안으로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700만 원)를 받고 있는 요리스는 세 배 이상 연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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