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이강철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곧 KT다운 경기 보여드리겠다"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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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6연패를 끊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KT는 2회 먼저 선제 실점을 했지만 2회말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1 동점인 연장 10회말, 2사 후 문상철이 롯데 김진욱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145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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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한용섭 기자] KT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6연패를 끊었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최근 6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회 먼저 선제 실점을 했지만 2회말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 고영표가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박영현이 9회, 김재윤이 연장 10회 등판해 무실점을 이어 던졌다.
1-1 동점인 연장 10회말, 2사 후 문상철이 롯데 김진욱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145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선발 고영표가 8이닝 투구를 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문상철은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서 기대했는데 경기를 끝내는 홈런을 쳤다. 김상수와 손민석 키스톤 콤비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경기를 못 보여줘 팬분께 죄송했는데, 조금 더 지켜봐주시면 KT다운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신 팬분께 감사드리며 선수들도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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