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지난해 유방암 판정받아…가슴 재건 수술 거부했었다"

이지현 기자 2023. 5. 12. 2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정희가 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원조 CF 퀸' 서정희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정희는 "지난해 3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해 4월 수술 후) 지난 주에 재건 수술을 마쳤다"라며 "방송에 내 모습이 안 예쁘게 나올 텐데 사람들이 '왜 저러고 나오지?' 생각할까 봐 걱정돼서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2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정희가 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원조 CF 퀸' 서정희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정희는 "지난해 3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해 4월 수술 후) 지난 주에 재건 수술을 마쳤다"라며 "방송에 내 모습이 안 예쁘게 나올 텐데 사람들이 '왜 저러고 나오지?' 생각할까 봐 걱정돼서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슴 재건 수술을 거부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는 속내를 고백했다. 서정희는 "사실 이제 나이가 있지 않냐. 굳이 나한테 그 수술이 필요한가 싶더라. 차라리 (가슴이) 남아 있는 쪽마저 자르는 게 어떨까 싶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서정희는 "딸(서동주)이랑 친정엄마가 난리가 났었다. 네 아름다운 몸을 지금까지 지켰지 않냐고 하더라. 동주가 자꾸 권해서 큰맘 먹고 했다"라며 "그런데 생살 늘리는 과정이 쉬운 게 아니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