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수렁→PO 진출 불투명’ 젠지 이성재 코치 “1승 위해 멘탈 케어 집중할 것”[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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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싱가포르의 페이퍼 렉스에 완패당했다.
젠지의 '바일' 이성재 코치는 어두운 낯빛으로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젠지가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을 위해서는 8일(일)에 맞붙는 제타 디비전 상대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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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김지윤기자] 젠지가 싱가포르의 페이퍼 렉스에 완패당했다. 뼈아픈 4연패 수렁에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젠지의 ‘바일’ 이성재 코치는 어두운 낯빛으로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젠지는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2023’ 8주 차 슈퍼위크 첫째 날 PRX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젠지는 시즌 4승 4패가 됐다. 득실 -15로 4위에 머물렀다.
젠지는 2세트 내내 부진했다. ‘스플릿’에서 열린 1세트는 전반전을 3-9로 마무리했지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7-13으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크게 패배했다. 자신 있던 ‘어센트’를 꺼내 들었지만기습공격에 무너지면서 2-13으로 대패했다.
경기 후 만난 이 코치는 “확실히 PRX는 무서운 팀이었다. PRX 선수들의 컨디션과 최근 분위기만 봐도 그들이 이길만한 게임이었다”며 “시즌 초반에는 연승에 하는 데 있어서 약팀 위주로 만나 이긴 거 같다. 오늘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은 잘 모르겠다. 좋은 점을 어떻게 하서든 찾기 힘든 경기력”이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PRX 선수들의 특유의 움직임과 에임, 트레이드 킥(뭉쳐서 다는 것) 부분에서 우리가 많이 잘렸던 게 아쉽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내일모레 경기에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젠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장 큰 부분은 연패하고 있다는 점이다. 패배라는 게 길어지다 보니 반전이 필요하다. 게임 자체가 라운드를 많이 따내는 게 있어야 하는데, 맥없이 무너지면서 스스로 자멸하고 분위기도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젠지가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을 위해서는 8일(일)에 맞붙는 제타 디비전 상대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특히 이 코치는 선수들의 멘탈 케어에 집중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 코치는 “준비 시간을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멘탈을 챙겨줘야 할 거 같다. 전략적인 상황이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1승의 중요함, 간절함에서 느끼는 게 있어야 하니까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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