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가슴 재건 수술… 생살 늘리는 것 쉽지 않아" [금쪽상담소]
2023. 5. 12. 22:14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후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유방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서정희와 딸의 투병 생활을 함께 한 모친 장복숙 여사가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내가 암선고를 받은 게 지난해 3월이었다. 그리고 지난주에 (가슴) 재건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처음 서정희는 가슴 재건 수술을 거부했었다고. 그는 "사실 나이가 있지 않느냐. 이게 굳이 가슴 한쪽이 필요하나 싶었다. 있는 거 한쪽도 자르면 어떨까 했다"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딸과 엄마가 난리가 났다. 아름다운 몸을 여태까지 지켰는데 그걸 재건해야 한다더라. 그러다 동주가 자꾸 권해서 큰 맘먹고 했는데 생살을 늘리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걸 그때 알았다. 그런데 인체는 참 신비롭게 늘어나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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