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VS 주민규…K리그 골잡이 화력 쇼 예고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에선 선두 울산과 2위 서울의 물러설 수 없는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득점 1, 2위를 달리는 서울 나상호와 울산 주민규의 골잡이 맞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인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해의 골 후보를 일찌감치 예약한 서울 나상호의 광주전 환상 발리 골.
벌써 8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나상호는 이제 5년 넘게 못 이겨봤던 울산의 골문을 정조준합니다.
특히 2021년 득점왕 주민규 앞에서 현 득점 1위의 자신감을 제대로 뽐내고 싶습니다.
[나상호/FC서울 : "(주민규는) 위치선정이라든지 임팩트라든지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심해야할 거 같고, FC서울이라는 팀이 우승권에 나아갈 수 있게끔 좋은 경쟁 구도 갖춰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골로 K리그 득점 2위를 달리는 울산의 신무기 주민규는 나상호의 당찬 도전을 환영했습니다.
나상호와 서울이 아무리 잘나가도 울산의 철벽 수비를 뚫긴 힘들 거라며 맞받아쳤습니다.
현재 K리그 최소 실점팀인 울산의 방패는 생각보다 단단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주민규/울산 : "(나상호는)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 팀 분위기도 워낙 좋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 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나상호와 주민규의 득점왕 경쟁에 홍명보와 안익수 감독의 지략 싸움으로 달아오를 울산과 서울의 맞대결을 KBS 한국방송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송장섭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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