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서정희 "유방암 투병으로 망가져, 미안하고 부끄럽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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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으로 낮아진 자존감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서정희와 그의 모친 장복숙이 출연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3월부터 유방암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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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으로 낮아진 자존감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서정희와 그의 모친 장복숙이 출연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3월부터 유방암 투병 중이다. 최근 가슴 재건 수술을 받았다.
이날 서정희는 유독 옷을 신경 쓰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표적 치료한 날 너무 아파서 병원에 최악으로 갔다. 씻기만 하고 머리는 산발로 갔는데 그날따라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너무 피곤하더라. 이 모습을 계속 보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만나고 얘기하는 건 좋지만. 남들은 멀쩡하다, 예쁘다고 해도 그냥 인삿말이지, 진정으로 하는 말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금 내 모습이 망가졌는데 나한테 왜 이러지라고 혼자만이 느끼는 게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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