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듀란트 영입하고 2R 탈락' 피닉스 감독 "작년에 이어 또 매우 기분 나쁘다"

김호중 2023. 5. 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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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홈에서 대패로 시즌을 마쳤다.

피닉스 선즈는 12일(한국시간)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서 덴버에게 25점차 패배(100-125)를 당했다.

지난 시즌에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7차전서 90-123 대패를 홈에서 당하며 시즌을 마쳤었다.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야심차게 대권 도전을 외친 피닉스의 시즌은 허무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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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두 시즌 연속 홈에서 대패로 시즌을 마쳤다.

피닉스 선즈는 12일(한국시간)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서 덴버에게 25점차 패배(100-125)를 당했다.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시즌을 마쳤다.

피닉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패배 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7차전서 90-123 대패를 홈에서 당하며 시즌을 마쳤었다. 올 시즌에도 홈 관중 앞에서 민망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절망적이다. 전반에 덴버가 그렇게 득점하고 쉽게 득점을 하는 것을 보니...내 책임이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가 아니다"고 평했다. 덴버는 1쿼터에 44점, 2쿼터에 37점을 넣으며 사실상 전반에 경기를 끝냈다.

그는 "우리의 열정은 적당한 수준이었다. 최정상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승리하는데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다. 열정과 별개로 디안드레 에이튼이 없는 것도 체감되었다. 에이튼이 없다보니 상대가 픽앤롤 커버를 보다 적극적으로 스틸 목적으로 했다. 또한 슛을 초반에 놓친 것이 뼈아프다"고 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홈 관중들 앞에서 치욕적인 패배로 시즌을 마쳤다. 그는 "작년과 올해. 어느 하나를 비교할 수 없다. 둘다 매우 나쁜 기분을 안겨준다"고 했다.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야심차게 대권 도전을 외친 피닉스의 시즌은 허무하게 끝났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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