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1년’ 지지율 35%...文의 절반도 안돼 [한국갤럽]

이동준 2023. 5.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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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주년 기자회견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도 윤 대통령은 어떠한 형태로든 국민과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의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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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년 무렵 지지율이 78%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아...김대중 60%, 박근혜 57%, 김영삼 55%, 노태우 45%, 이명박 34%, 노무현 25% 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그나마 다행인 건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점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전화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2~4일)보다 2%포인트(p) 오른 35%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정 평가 역시 지난주보다 2%p 오른 59%를 기록했다. 긍

이러한 가운데 제13~20대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과 비교하면 윤 대통령은 8명의 역대 대통령 중 6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78%로 가장 높았고, 김대중(60%) 박근혜(57%) 김영삼(55%) 노태우(45%) 윤석열(35%) 이명박(34%) 노무현(25%) 전 대통령 순이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주년 기자회견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도 윤 대통령은 어떠한 형태로든 국민과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의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위기 등 민생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큰 가운데 취임 1주년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5%)·유선(5%)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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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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