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사태 라덕연 측근 '투자자 모집책'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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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자문사 대표 라덕연 씨 곁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로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오전 라 대표와 함께 주가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된 변 모 씨와 안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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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자문사 대표 라덕연 씨 곁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로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오전 라 대표와 함께 주가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된 변 모 씨와 안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변 씨는 라 대표 회사를 총괄하면서 고액투자자를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고, 프로골퍼 출신 안 씨는 실내 골프장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우회로 수수료를 받아 범죄수익을 숨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라 대표와 측근들이 시세조종으로 2천64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리고, 이중 절반인 1천320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315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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