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덮개 맞아 치료 중 50대 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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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에서 천장 크레인의 철제 덮개가 떨어지면서 다친 50대 노동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지난 8일 오전 10시 45분쯤 양산시 어곡동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천장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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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에서 천장 크레인의 철제 덮개가 떨어지면서 다친 50대 노동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지난 8일 오전 10시 45분쯤 양산시 어곡동의 한 압력 용기 제조 공장 천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약 6m 높이에서 떨어진 철제 덮개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어제(11일) 오후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천장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중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종업원 10인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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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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