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이강인 영입 추진할' 디렉터에 엄청난 투자..."천문학적 급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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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를 나간 알레마니 디렉터는 빌라로 가 에메리 감독과 호흡을 맞춰 여름이적시장을 이끌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경제 담당 부사장인 에두아르도 로메우는 "알레마니는 빌라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천문학적인 급여를 제안했다. 거의 백지수표였다. 거절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알레마니는 바르셀로나에서 훌륭하게 업무를 했고 아주 잘 지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건 우리에게 엄청난 악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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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마테우 알레마니를 데려오려는 이유로 보인다.
빌라는 올 시즌 초반 스티븐 제라드 감독 아래 강등권 언저리까지 내려갔다. 많은 투자를 통해 스쿼드를 강화한 걸 고려하면 아쉬운 일이었다. 제라드 감독을 경질하고 비야레알을 이끌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데려왔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선 실패했지만 빌라에선 달랐다. 최하위권을 맴돌던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았다.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까지 노리는 빌라는 올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미 이적시장을 주도한 인물도 정했다. 바르셀로나의 알레마니 디렉터에게 맡길 예정이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축구계에서 유명하다. 뛰어난 경영 능력과 선수를 보는 안목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마요르카 출신인 알레마니는 레알 마요르카 부단장, 단장을 시작으로 회장을 맡았고 2017년엔 발렌시아로 갔다.
발렌시아 중흥기를 이끌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21년 라포르타 회장이 바르셀로나로 오자 디렉터로 선임됐다. 약 2년 넘게 일한 알레마니 디렉터는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바르셀로나를 나간 알레마니 디렉터는 빌라로 가 에메리 감독과 호흡을 맞춰 여름이적시장을 이끌 예정이다. 벌써부터 스페인 라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니코 윌리엄스, 사무엘 추쿠에제, 페란 토레스, 이강인 등이 빌라 이적설이 나고 있다.
바르셀로나 경제 담당 부사장인 에두아르도 로메우는 "알레마니는 빌라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천문학적인 급여를 제안했다. 거의 백지수표였다. 거절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알레마니는 바르셀로나에서 훌륭하게 업무를 했고 아주 잘 지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건 우리에게 엄청난 악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EPL은 재정 면에서 라리가보다 더 유연하다. 알레마니가 EPL로 가면 그 팀을 리그 전체에 반향을 일으킬 팀으로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알레마니가 빌라로 와 리그 판도를 좌우할 팀으로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는 이강인 영입도 성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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