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 막말에 母 때리는 금쪽이…손찌검 父 "포기" 촬영 중단 선언

채태병 기자 2023. 5. 12.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폭력적 성향을 보이는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금쪽이 엄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에 금쪽이 아빠는 분노해 촬영 중단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여전히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고, 엄마의 얼굴을 향해 날카로운 각도기를 던져 충격을 안겼다.

또 금쪽이는 친척 동생들과 놀던 와중에도 폭력성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본 금쪽이 아빠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아들에게 손찌검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폭력적 성향을 보이는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금쪽이 엄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에 금쪽이 아빠는 분노해 촬영 중단까지 선언했다.

12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 다른 승객에게 막말을 해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는 마스크를 안 쓴 승객을 향해 "아이씨, 노인네야"라고 외쳐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금쪽이의 격한 감정 표현은 집에서도 반복됐다. 늦은 오후 엄마가 씻으라고 말하자, 금쪽이는 갑자기 자기 옷으로 방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가리기 시작했다.

이후 금쪽이는 방 안의 물건을 마구 집어 던지며 화를 냈다. 그래도 분이 안 풀린 금쪽이는 갑자기 엄마에게 달려들어 밀치는 행동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엄마는 입원 치료까지 진행했으나 금쪽이의 폭력적 성향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금쪽이가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를 밀치는 등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엄마가 학교로 소환돼 사과의 뜻을 전한 뒤 금쪽이와 조퇴하고자 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여전히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고, 엄마의 얼굴을 향해 날카로운 각도기를 던져 충격을 안겼다.

또 금쪽이는 친척 동생들과 놀던 와중에도 폭력성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본 금쪽이 아빠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아들에게 손찌검을 했다. 아빠는 욕설까지 하며 "내가 이상한 거냐? 그냥 (아들을) 안 키우고 말지"라고 소리쳤다.

아빠는 제작진을 향해 "그만하고 포기하자"며 마이크를 벗고 촬영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아내는 "당신의 그 말은 나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금쪽이 가족의 일상을 관찰한 오은영 박사는 "이런 양상이 지속되면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급히 솔루션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