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사건 무마 청탁 혐의 경찰 수사

전재훈 기자 2023. 5. 12.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변호사 시절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사건을 무마시켜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로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위원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양 위원장은 부산고검장 생활을 마친 지난 2020년 11월께 수천만원의 수임료를 대가로 사건을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수락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두 차례 조사
사건 무마 대가 수천만원 받은 혐의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지검장 취임 당시 양부남. 2017.08.01. guggy@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변호사 시절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사건을 무마시켜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로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위원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양 위원장은 부산고검장 생활을 마친 지난 2020년 11월께 수천만원의 수임료를 대가로 사건을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수락한 혐의를 받는다.

양 위원장에게는 사무장이 받은 총 수임료 2억8000여만원 중 9900만원이 흘러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양 위원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했고, 지난 3월엔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조만간 양 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