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랜드마크' 새 신세계백화점, 시작부터 반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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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가 화정동 이마트 부지와 인근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새로운 백화점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9천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겠다는 광주 신세계의 야심찬 계획이 시작부터 인근 상인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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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신세계가 화정동 이마트 부지와 인근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새로운 백화점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계획 중인 백화점 부지에 시 일부 도로가 편입되는 것을 두고 인근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 "지구단위계획을 재심의하라! 재심의하라! 재심의하라!"
광주 금호월드 상인들이 신세계백화점의 확장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cg1>
광주신세계가 화정동 이마트부지와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쳐 파크를 조성하는 데 현재 사용 중인 도로를 포함시키면 교통난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겁니다.
▶ 싱크 : 양인기/금호월드대책위원회
- "이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시민, 소상인들이 지금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다고 하는 입장에서 시청에서 시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대기업에 대한 특혜를 주고 있는 겁니다."
<cg2>
우회도로가 개설되더라도 큰 도로와 연결되지 않다보니 금호월드 이용객이나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간기업의 이익 사업을 위해 시 도로 일부를 제공하는 자체가 특혜라며 광주광역시에 재심의를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싱크 : 정해인/금호월드대책위원장
- "군분2로 60번길 83m의 광주신세계 편입에 대한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는 심각한 문제가 있으므로 재심의를 요구한다"
광주시는 지난 8일 광주신세계가 접수한 추가 이행계획서를 검토해 지구 단위 계획 입안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cg3>
광주 신세계는 우회도로를 확대하고 인근에 840m 길이의 지하차도 건설비를 전액 투자하는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9천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겠다는 광주 신세계의 야심찬 계획이 시작부터 인근 상인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cg3></cg2></c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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