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구준표 소라 머리 변신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지구오락실2)

김한나 기자 2023. 5. 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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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지구오락실2’ 이영지가 현타를 느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지구오락실2’에서는 두 번째 멀티버스 드라마 왕국이 시작됐다.

이날 ‘도깨비’ 지은탁으로 변신한 이은지에 이어 미미는 ‘SKY 캐슬’ 김주영 선생으로 등장해 “김고은 씨, 저를 전적으로 믿으십니까?”라며 괴상한 말투로 물었다.

드라마를 두 시간 요약본으로 본 미미는 “너무 못된 사람이더라. 결국에는 제가 감방 가요. 잘 산다고 문제가 아니에요. 다들 자식분들 그렇게 키우지 마세요. 그렇게 살면 안 되겠더라고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tvN 방송 캡처



이어 롱코트를 입고 ‘꽃보다 남자’ 구준표 소라 머리로 등장한 이영지에 스태프와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재벌 2세다운 우아한 태도로 등장한 이영지는 냅다 멀티버스로 들어가려다 실패했다. 바닥에 주저앉아 욷던 이은지는 이영지에게 응답하라 라미란이라고 웃었다.

이영지는 이은지와 미미에게 “웃어? 이 서민들 뭐야”라고 콘셉트를 유지하며 교복을 보여줬고 “저 이렇게까지 살아야 해요?”라고 울먹였다.

이어 ‘커프’ 고은찬으로 변신한 안유진은 쇼트커트로 등장했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대신 앞머리만 잘랐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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