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쾌투·피렐라 결승 홈런…삼성, L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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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와 호세 피렐라의 맹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시즌 15승(16패)째를 올렸고, LG는 시즌 13패(20승)째를 당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LG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2승(3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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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 LG에 4-0 승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와 호세 피렐라의 맹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시즌 15승(16패)째를 올렸고, LG는 시즌 13패(20승)째를 당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LG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2승(3패)째를 올렸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우규민(1이닝)-김태훈(⅔이닝)-이승현(⅓)도 실점 없이 뒤를 막았다.
피렐라는 선제 결승포를 포함해 2안타를 날리며 팀이 낸 4점을 모두 책임졌다.
삼성은 3회 피렐라의 한방으로 여유있는 리드를 잡았다.
이재현의 볼넷, 강한울의 중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등장한 피렐라는 LG 선발 이지강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시즌 6호)를 그렸다.
추가점도 피렐라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5회 선두 김상민이 좌중간 안타로 물꼬를 트고, 이재현이 희생번트로 타선을 연결했다. 이어 강한울이 볼넷을 골랐다.
또 한번 1사 1, 2루 찬스를 맞은 피렐라는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김상민을 불러들였다.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은 박해민, 오지환에 안타를 맞아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문보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LG 선발 이지강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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