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제조 공장서 철제 덮개 추락...50대 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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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소재의 제조공장에서 철재 덮개에 깔려 50대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양산 경찰서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오전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압력용기 제조 공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떨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A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A 씨가 천장의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다가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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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소재의 제조공장에서 철재 덮개에 깔려 50대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양산 경찰서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오전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압력용기 제조 공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 덮개가 떨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A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철제 덮개의 크기는 지름 약 4m, 무게는 약 90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A 씨가 천장의 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다가 크레인에 매달린 철제 덮개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덮개를 맞고 쓰러진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1일 결국 숨을 거뒀다.
해당 사업장은 종업원 10인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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