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앞에서 안타까운 부상… 추신수, 주루 중 발목 접질려 교체

▲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주루 중 베이스에 접질려 교체됐다.

추신수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최주환의 2루타에 3루로 향했다.

3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3루를 밟다가 베이스를 잘못 디뎌 발목을 접질렸다. 그라운드로 구급차가 들어왔지만 추신수는 곧 일어나 부축을 받으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대주자로는 최상민이 들어갔다.

하필 이날 랜더스필드에는 추신수의 가족들이 와 있었다. 가족들은 추신수이 부상 후 괴로워하는 모습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바라봤다.

SSG 관계자는 "추신수는 상태 체크 후 병원 검진 여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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