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정상들 서울서 만난다…기후변화·안보·경제 등 협력 의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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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정상이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 변화 대응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의논한다.
EU 집행부는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영국에서 이뤄진 약식 회담 이후 2년 만이자, 2019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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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 들어 첫 한-EU 정상회담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정상이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 변화 대응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의논한다. 이번 EU 지도부의 한국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12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오는 2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 집행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친 후 한국에 방문한다. EU 집행부는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는 EU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함께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담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영국에서 이뤄진 약식 회담 이후 2년 만이자, 2019년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기후변화, 안보,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스테파노 산니노 EU 사무총장은 이달 2일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수교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한국과 EU는 조만간 매우 중요한 주제를 두고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탄약 지원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건 지원에 대한 논의도 다뤄질 전망이다.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인권 탄압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의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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