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골' 홀란드-'5승' 에메리, EPL 이달의 선수-감독으로 각각 선정

신동훈 기자 2023. 5. 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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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4월을 빛낸 인물들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에메리 감독의 역대 최초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이다.

EPL 사무국은 "4월 7경기를 치렀는데 5승을 거뒀다. 그래서 한때 6위 안에 들었다. 에메리 감독이 오면서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를 꿈꾸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 호지슨 감독, 에디 하우 감독, 게리 오닐 감독을 이겼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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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엘링 홀란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4월을 빛낸 인물들로 선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우선 4월 이달의 선수를 뽑았다. 홀란드가 주인공이었다. EPL 사무국은 "홀란드는 역사적인 한달을 보냈고 이달의 선수상에 뽑혔다. 홀란드는 4월에만 4경기에 나섰고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케빈 더 브라위너, 에베리치 에제, 알렉산더 이삭, 디오구 조타, 올리 왓킨스 등을 제쳤다.

홀란드 덕에 맨시티는 아스널을 앞질렀고 우승 경쟁에서 앞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4월에만 6골을 더하면서 EPL 35골에 도달했다. 득점 역사를 갈아치웠다. 2017-18시즌 살라가 기록한 38라운드 체제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넘어섰다. 42라운드 체제에서 앤디 콜 (1993-94시즌), 앨런 시어러(1994-95시즌)가 기록했던 34골도 넘어서면서 잉글랜드 1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랐다.

이번 시즌 2번째 수상이다. 홀란드는 8월에 이달의 선수상에 오른 바 있다. 홀란드는 "시즌 2번째로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4월 내내 EPL에서 승리했다. 골을 넣어 도움을 준 건 기쁜 일이다. 이대로 끝까지 계속 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감독은 에메리 감독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 아래에서 강등권 언저리에 위치했던 아스톤 빌라에 중도 부임해 반전을 이끌었다. 아스널에서 실패한 경력이 있어 우려가 컸는데 놀라운 성적을 내며 빌라를 상위권에 올려 놓았다. 이번 수상은 에메리 감독의 역대 최초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이다.

4월 전승 행진을 달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제치고 선정된 게 고무적이었다. EPL 사무국은 "4월 7경기를 치렀는데 5승을 거뒀다. 그래서 한때 6위 안에 들었다. 에메리 감독이 오면서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를 꿈꾸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 호지슨 감독, 에디 하우 감독, 게리 오닐 감독을 이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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