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원들 만난 스가 전 日총리 "한일 관계 발전 힘쓸 것"

김범준 2023. 5.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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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일본 국회에서 한국 의원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의 뜻을 밝혔다.

12일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이날 도쿄 일본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 의원 등 한국 의원들과 만나 "한일 관계의 발전적인 흐름을 한층 가속하고 가일층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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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일의원연맹-일한의원연맹 만나
한일 양국 의원 외교 활성화 뜻 모아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일본 국회에서 한국 의원과 만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의 뜻을 밝혔다.

정진석(오른쪽) 의원이 지난해 9월28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스가 전 일본 총리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2일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이날 도쿄 일본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 의원 등 한국 의원들과 만나 “한일 관계의 발전적인 흐름을 한층 가속하고 가일층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언급하며 “관계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정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은 이날 일본을 방문하고,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이 양국 의원 외교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오는 13일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개최 경기장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한일 의원 친선 축구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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