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농장서 5번째 구제역 발생…4차 농장과 50m 거리

김용빈 기자 2023. 5. 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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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에서 5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한우농가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농장 4곳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구제역 발생은 2019년 1월31일 이후 4년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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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밀집 지역…추가 발생 우려"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구제역 확진 한우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소 매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북이면 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19년 1월 31일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발생이다. 2023.5.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에서 5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한우농가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내 5번째 사례다.

이 농장은 최초 발생 농장과 1.8㎞, 4차 발생 농장과 50m 떨어져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기르는 한우 93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소 사육 밀집지역으로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특성상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농장 4곳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구제역 발생은 2019년 1월31일 이후 4년4개월 만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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