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2승+피렐라 4타점' 삼성, LG에 4-0 완승

이상필 기자 2023. 5. 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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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5회말 김상민의 안타와 강한울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피렐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삼성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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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15승16패를 기록했다. LG는 20승13패로 3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피렐라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선발투수 이지강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3회말 이재현의 볼넷과 강한울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피렐라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운드에서는 백정현의 호투가 돋보였다. 백정현은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LG 타선을 잠재웠다. LG는 4회초에서야 홍창기의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에 그쳤다.

기세를 탄 삼성은 5회말 김상민의 안타와 강한울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피렐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백정현은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삼성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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