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출퇴근 시간 무료 버스 시범운영...2025년 전면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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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세종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로 구조상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혁신하기 위해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해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첫 단계로 내년부터 출퇴근 시간대 무료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버스요금 무료화는 시민들이 지급한 버스요금을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이용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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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내년부터 출퇴근 시간 버스요금 무료화’입니다.
<영상1>
세종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로 구조상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혁신하기 위해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해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첫 단계로 내년부터 출퇴근 시간대 무료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승차시각기준으로 첫 차부터 아침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무료화 시범 운영을 통해 차량정체 완화 효과 등을 검증하고 2025년부터는 전면 무료화할 방침입니다.
버스요금 무료화는 시민들이 지급한 버스요금을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이용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용 대상은 세종시에서 승차나 하차한 세종시민으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인 셔클을 제외한 전 버스 노선인데요.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으로 도심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입니다.
세종시가 이번 달부터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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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성 공무원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근무했고, 남성 공무원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숙직 근무를 해왔는데요.
하지만,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올해 3월 48.8%까지 늘어나면서 남녀 직원 간 당직 근무주기가 7개월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세종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찬반설문조사를 통해 통합당직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여성 공무원도 남성 공무원과 동일하게 동성 2인으로 편성된 숙직 근무에 들어가게 됩니다.
남녀평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당직제가 공직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무상급식 분담률 5대5 최종합의’입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까지 시행되는 무상급식 분담률에 최종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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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식품비에선 각각 204억원씩 5대5로 부담하기로 했고, 식품비 외 세종 지역 우수 농산물을 추가 지원하는 금액은 세종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운영비와 인건비는 세종시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했는데요.
지난해 11월부터 분담률을 두고 양 기관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왔는데, 시의회에서 중재안을 가지고 나오고 시민단체에선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학생들에겐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급식의 질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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