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로 의식 흐릿한 2살 아이 태우고 전속력...병원으로 달린 순찰차
YTN 2023. 5. 12. 21:01
고열로 병원에 가던 두 살배기 어린이가 갑자기 의식까지 흐려졌습니다.
가슴이 철렁한 부모가 손을 내민 곳, 바로 112였는데요.
다급한 순간,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의 활약이 블랙박스에 담겼습니다.
차에서 내린 엄마 품에 아이가 안겨 있습니다.
미리 대기하던 경찰관의 다급한 손짓.
황급히 경찰차에 올라탄 엄마는 떨리는 손으로 아이를 꼭 끌어안습니다.
병원까지 거리는 7km.
경찰차가 사이렌을 켜고 전속력으로 달립니다.
확성기로 긴급 상황을 알리자 시민들도 빠르게 길을 터줍니다.
원래는 15분 거리지만, 5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는데요.
다행히 아이도 제때 응급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영웅들은 오히려 길을 비켜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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