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수화상병 동시 확산...충북 방역역량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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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수화상병이 올해 시작된 가운데 구제역까지 발병하면서 그야말로 충북이 초비상입니다. 앵커>
특히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확진농가가 5곳으로 늘어나 부분적인 확산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추가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가는 기존 발생농가 2곳으로부터 불과 2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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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수화상병이 올해 시작된 가운데 구제역까지 발병하면서 그야말로 충북이 초비상입니다.
특히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확진농가가 5곳으로 늘어나 부분적인 확산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결국 과수와 우제류에 대한 동시 방역이 시험대에 오른 셈인데요,
오늘 첫 소식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가는 기존 발생농가 2곳으로부터 불과 2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침흘림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확진됐습니다.
해당농가가 사육중인 한우 50마리는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오늘 의심신고를 한 농가 또한 조금전 구제역이 최종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4일까지 청주시 북이면 일대 233곳의 축산농가 4만여마리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
이후 잠복기를 감안할 때 최소 앞으로 보름 가량이 구제역의 확산세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정운 청주시 구제역방역팀장
"구제역 백신을 다 맞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발생은 앞으로 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퍼지거나 아주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증평, 보은 등 청주와 인접한 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한 추가 백신접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4년 4개월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충주의 한 과수원에서 추가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사과, 배 과수원 4곳이 1.3ha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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