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만배 보석청구 기각‥"증거인멸·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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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만배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초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로 구속된 김 씨는 지난해 11월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다가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지난 2월 다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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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만배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재판부는 오늘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면서 김 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당초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로 구속된 김 씨는 지난해 11월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다가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지난 2월 다시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추징보전에 대비해 동창에게 142억 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도록 하고, 지난 2021년 9월 인테리어 업자 김 모 씨에게 증거가 저장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내리친 뒤 불태우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315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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