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플랫폼 31일 출시···모바일로 비교·전환 가능
송나영 앵커>
대출을 갈아탈 때 금융회사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오는 31일 출시되는 대환대출 플랫폼 앱 내에서 상품을 비교하고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가 오는 31일 출시됩니다.
앞으로 소비자는 모바일로 금리를 비교한 뒤 더 저렴한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직접 영업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된 겁니다.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53개 금융회사가 해당 서비스에 참여합니다.
31일 출시되는 플랫폼에서는 이들 금융사 간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 간 금리 인하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
"(플랫폼 내에서) 중도상환 수수료, 우대금리 정보도 정확하게 제공해 상품 간 비교가능성도 제고됩니다. 소비자 편익 증대 측면에서 의미있는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플랫폼은 총 23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지우지 말 것을 업계에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
"정부도 제도 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필요한 보완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금융위는 올해 말,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비교 가능 상품을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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